오늘도 건강하세요.

긍정적이신가요? 부정적이신가요?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미래는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긍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제가 긍정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새벽이 주는 힘을 빌려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마치 철학자가 된 것 처럼요. 그리고 노트에 감사한 일들과 미래의 목표에 관해 적으면서 꿈을 꿉니다. 그런데 지난번 이야기에서처럼 저는 미래의 목표를 이루어 진 것처럼 시각화하고 확신하는 일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일주일 전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그 이유를 찾고 긍정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멘탈을 잡기 위해 유튜브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강연을 듣고 있어요. 오늘 들은 강연은 세바시의 채정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이었습니다.


요점은 간단했습니다. "긍정은 절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긍정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렇다고 인정함, 사물의 존재 방식을 있는 그대로 승인하는 것, 그러하다고 생각하여 옳다고 인정함입니다. 좋다라는 말이 없습니다. 이제껏 제가 알던 긍정은 '짝퉁 긍정' 이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맹목적인 희망은 긍정이 아니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출처 : 픽사베이

그럼 긍정이란 무엇일까요?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현재 문제가 많으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나를 바라볼 때도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도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은 그런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사람의 반대인 부정적인 사람은 내 삶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남의 탓을 하고 비난한다고 합니다. 착한 어떤 사람들은 심하게 자기 탓을 하여 우울증이라는 병에 걸리게 된다고 해요.


알고보니 저는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미래의 목표를 적어야 하는데 꿈을 적고 있었으니 그릴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현재 나의 모습과 나의 한계치를 고려하지 못한 설정을 한 것이지요. 이 사실을 37일차 만에 발견했습니다. 일어나는 시간에만 집착하고 미라클 모닝의 아침습관들을 한 가지씩 정성들여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긍정적으로 나를 바라보고 미래의 목표를 다시 설정하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성공하는 사람들의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도 무엇에 성공하고 싶은지도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하루종일 '내가 현실적으로 해 나가면서 이룰 수 있는 목표는 무엇인가?' 에 대해 질문했는데 아직도 찾지 못했습니다. 정말 잘하는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사람이라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의 미라클 모닝이 기대가 됩니다. 혹시 미라클 모닝과 같은 습관들을 하시면서 새롭게 발견하게 되신 점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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