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부작용과 간헐적 단식 그리고 케톤 측정 방법
키토제닉을 하면서 왜 간헐적 단식이 병행되어야 할까요?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가장 작은 단위인 포도당이 됩니다. 이때 췌장에서 나온 인슐린이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인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됩니다. 그런데 남은 포도당을 인슐린이 글리코겐으로 바꾸어 간과 근육으로 저장하게 되는데 저장 공간이 부족하면 글리코겐을 체지방으로 쌓아 둔다고 합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결국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키토제닉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 탄수화물이 아니라 체지방이 되도록 변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 쌓인 글리코겐을 모두 소진시켜 체지방을 쓰도록 해야 하는데 간헐적 단식이 그것을 도와줍니다. 간헐적 단식 즉 최소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동안 몸을 움직이면서 글리코겐을 소진시키고 체지방을 태운 케톤이 에너지원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어려워서 매일 조금씩만 이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해한만큼만 조금씩 실천해 보겠습니다. 케톤과 키토제닉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 실천일기
부작용
나무위키 백과사전에서 키토제닉을 검색해 보니 체지방을 태우면서 나오는 케톤으로 입냄새가 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입에서 아세톤과 비슷한 악취가 심해진다' 라고 했는데 오늘 그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아침에 양치질도 했고 가글도 했는데 산책을 하는 동안 저한테 입냄새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케토시스 상태인지 알아보는 법
글리코겐을 모두 소진하고 케톤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 상태를 케토시스라고 합니다. 오늘 입냄새까지 감수하며 케토시스 상태가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성공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사람마다 케토시스 상태에 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고 합니다. 마침 오늘 주문한 케톤 측정 시험지가 도착하여 측정해 보았습니다.
케톤 측정 시험지는 소변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 있는 결과는 아니라고 합니다.
가격은 10,800원이며 소변을 이용해 케톤체를 확인하는 스틱 100매가 들어있습니다.
병 안에 스틱을 꺼내에 소변을 적셔주고 40초 정도 기다리면 색깔이 나온다고 합니다. 색깔을 보는 방법은 병에 있는 색깔 보는 법을 참고하셔도 되고 한글 설명서가 들어있어서 참고해 보았습니다. 가장 흐린 색은 스틱 본연의 색이고 두번째 연핑크 색상부터 적어보겠습니다.
0.5- 이제 케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1.5- 적은 양의 케톤이 나오고 있습니다.
4.0- 적절한 양의 케톤이 나오고 있습니다.
8.0- 많은 양의 케톤이 나오고 있습니다.
16- 과도한 양의 케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측정한 결과입니다. 저는 이제 케톤이 나오기 시작한 단계이거나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노력했는데 이제 케톤이 나오기 시작한 단계였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해봐야겠습니다. 색상이 진한 색으로 갈수록 케톤이 많이 분비되는건데 많은 양의 케톤이 나와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알아봐야겠습니다.
간헐적 단식을 병행하는 이유
>섭취한 탄수화물이 포도당이 되는데 인슐린이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남은 포도당은 인슐린이 글리코겐으로 바꾸어 간과 근육에 저장합니다.
>저장 공간이 부족하면 글리코겐을 체지방으로 바꾸어 몸에 저장하여 살이 찌게 됩니다.
>간헐적 단식으로 몸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소진하고 지방을 태운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최소 12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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