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건강하세요.

'나는 몸신이다' 라는 프로를 통해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고작 곰팡이균이라고 생각했는데 만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염증을 일으킨다니... 충격이었어요. 게다가 이 칸디다균은 단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계속 당을 당기게 해서 결국엔 만성이 되고, 병들이 생기게 됩니다. 칸디다균이 좋아하는 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6 지방산은 우리가 이미 고기로 과하게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강조하지 않은 것 같아요. 칸디다균의 위험성과 오메가3 지방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1 : 4를 넘지 않아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생선과 들기름, 견과류를 매일 먹기도 쉽지 않고, 영양제로 섭취하기에도 너무 비린 맛이 강합니다. 좀 더 쉽고 맛있게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만성염증 칸디다균을 없애는 방법

'나는 몸신이다' 에서는 만성염증 칸디다균을 없애는 레시피를 알려 주었습니다. 바로 "부드빅" 입니다. 부드빅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요한나 부드빅 박사의 이름을 딴 몸속의 염증을 해결하는 식단이라고 합니다. 부드빅 박사는 유럽에서 암 연구 최고의 자리에 있고, 노벨상 후보에 7번이나 선정된 분이라고 하는데요. 암 환자들의 염증 개선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신다고 합니다. 그럼 부드빅의 아침 식단이 무엇인지 볼까요?


부드빅의 아침 식단은 "만들어 먹는 오메가3 지방산" 식단입니다. 우리가 한 끼에 섭취해야 하는 지방의 지방량은 18g정도인데, 부드빅 아침 식단의 지방량은 16.65g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어야 하는 지방은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그 함량은 얼마나 될까요?


부드빅 아침 식단의 지방량 16.65g 중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은 13.49g입니다. 대부분이 오메가3 지방산이라고 할 수 있네요. 그러면 비린 맛이 강한 음식이 아닐까요?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일까요?


부드빅 코티지 치즈 만드는 방법

만성염증인 칸디다균을 업애는 부드빅의 아침 식단은 "들깨 치즈" 입니다. 들깨를 사용하는 이유는 들기름의 오메가3 지방산이 몸속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알파 리놀렌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말로만 들어서는 들깨와 치즈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요. 맛없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치즈를 10분만에 만들 수 있다는 신기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10분만에 치즈를 만드는게 가능할까요?


10분만에 만들어지는 치즈의 이름은 "코티지 치즈" 라고 합니다. 코티지 치즈는 기름과 수분이 적절하게 섞인 비숙성 치즈로, 오메가3 지방산과 잘 섞여 체내 흡수가 잘 된다고 하네요. 오메가3 지방산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는 거네요.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보실까요?


코티지 치즈 만드는 방법 (출처:나는 몸신이다)코티지 치즈 만드는 방법 (출처:나는 몸신이다)


실제 만드는 과정을 보니, 재료도 간단하고 정말 쉬워 보입니다. 요리 못하는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더 놀라웠던 건 저는 키토제닉을 하면서 유청을 뺀 치즈를 먹고 있는데, 아주 비슷합니다. 유청은 우유를 치즈로 가공할 때 나오는 성분인데 그 안에 당과 탄수화물이 섞여 있어서 걸러서 먹고 있습니다. 어떤 치즈인지 보여드릴까요?


집에서 만든 치즈집에서 만든 치즈

제가 먹고 있는 치즈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에 자세히 이야기해 볼게요.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우유와 플레인 요거트를 섞어서 뜨거운 물로 중탕해 치즈를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 커피필터에 걸러주고 있는 모습인데요. 아래 노랗게 떨어진 액체가 유청입니다. 생각보다 우유에 유청이 엄청 많죠? 그러면 오른쪽처럼 유청이 걸러진 치즈가 됩니다.


코티지 치즈와 정말 비슷하죠? 저는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아몬드나 블루베리를 넣어 먹고 있는데요. 오메가3 지방산의 흡수를 돕는 코티지 치즈에는 어떤 재료를 넣을까요?


들깨 치즈 재료

들깨 치즈 재료 (출처 : 나는 몸신이다)들깨 치즈 재료 (출처 : 나는 몸신이다)

오른쪽 사진이 위의 재료를 넣어 완성된 "들깨 치즈" 입니다. 제가 만들어 먹는 치즈와 맛이 비슷하다면, 정말 맛있어요. 어떤 토핑을 해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위해 만든 치즈이니까, 위의 재료들을 꼭 넣어야될 것 같아요.


여기서 들기름은 볶지 않고, 생들깨로 짠 기름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산화되지 않은 알파리놀렌산이라는 오메가3 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해야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들깨 치즈는 만들자마자 바로 섭취해야 합니다. 생들기름같은 경우, 오래 보관하면 쉽게 맛과 색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먹을 만큼만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만약 치즈 양이 너무 많으시다면, 우유와 식초 양을 조절하셔서 조금씩 만들어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250ml 정도씩 만들어 먹는데요. 양이 많지 않아서 사진에서처럼 커피 필터에 거를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 이제 맛있게 드셔 보세요.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