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건강하세요.

롤러코스터 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르락 내리락하는 롤러코스터의 짜릿함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혈당, 즉 혈액 속에 흐르는 당분의 양을 롤러코스터에 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럴까요?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때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서 올라간 혈당을 낮춥니다. 마치 롤러코스터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것과 같죠. 그렇게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쓰다 다시 혈당이 떨어지게 되면, 글루카곤 호르몬이 나와서 혈당을 적정하게 올려줍니다. 롤러코스터가 다시 적정한 높이로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혈당은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하지만 높이 올라가는만큼 더 무섭게 속도를 내는 롤러코스터처럼, 당뇨병 환자에게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심한 혈당 변화의 폭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의 변동폭이 완만해야 하는데 식후 2시간 혈당이 150ml/dL을 넘는다면 혈당 스파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당뇨병 환자도 아니라 매번 혈당을 측정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마다 GL 지수 즉 일정량의 음식이 어느정도 혈당을 올리는지 계산하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그렇다면 내 몸이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혈당 스파이크 의심 증상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다음 5가지 경우 중에 해당된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 의심 증상

1

식후 극심한 식곤증과 피로 

2

식후 집중력, 판단력 저하 

3

식후 금세 느껴지는 공복감 

4

참을 수 없는 어지럼증 

5

당질 즉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했을 때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 


잦은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는 하나 이상의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어떤 동반 질환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당뇨병 환자의 동반 질환

출처 : 생로병사의 비밀출처 : 생로병사의 비밀

표에서처럼 가장 흔한 질환은 고혈압과 비만입니다. 그러고보니, 저희 아버님도 당뇨병이 있으신데 고혈압도 있으십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을 보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었는데요.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은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에 우리 몸의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내보냅니다. 그렇게 우리 몸은 혈당의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혈당이 급상승하면 인슐린의 수치 또한 높아지면서 중성지방을 올리게 되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반대로 몸에 안좋은 콜레스테롤이 올라가 고지혈증이 생기는 것이지요. 


또한 인슐린은 몸에서 염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혈당이 급상승하면서 혈액량도 늘어나니까 혈압도 함께 올라갑니다. 그래서 당뇨병이 의심된다면, 고혈압과 고지혈증도 함께 체크해야 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나이와 상관없이 당뇨병이 흔한 병이 되었습니다. 저도 안심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당뇨병이 되기 전에, 평소에 혈당 스파이크를 잡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혈당 스파이크 예방 방법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해 주었습니다. 먼저, 식사 섭취 순서를 밥이 아니라 야채를 먼저 섭취하는 것입니다. 밥은 탄수화물로 혈당을 급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흰쌀, 설탕, 밀가루와 같은 가공식품과 단순 당을 피하는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당분 함량이 높은 수박, 배, 오렌지, 포도는 소량만 섭취해 줍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은 우리 몸에 바로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 후 10분 이상 걷는 것입니다. 하루에 1시간 이상 걸어야 된다는 것보다 수월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매 끼니때마다 그렇게 하면 좋다고 하니, 그것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당뇨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 당뇨 합병증 때문에 이중고를 겪으시더라고요. 평소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나지 않는지 체크해 보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른들이 하시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 는 말씀을 되새겨 보게 되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의심 증상과 예방 방법

>혈당 스파이크 의심 증상-식후 극심한 식곤증과 피로감이 있고, 집중력과 판단력이 저하됩니다. 식후 금세 공복감이 느껴지고 참을 수 없는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또한 당질 즉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했을 때 정도가 더욱 심해집니다. 

>당뇨병 환자의 동반 질환-여러가지 동반 질환이 있는데 그 중에는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복부비만, 간기능이상, 신장질환, 빈혈 등이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예방하기-탄수화물을 나중에 먹는 방법으로 식사 섭취 순서를 바꿉니다. 가공식품, 당분이 많은 과일은 소량만 섭취합니다. 식사 후 10분 이상 걸어줍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