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58일차 돈에 대한 생각보다 감정이 먼저
미라클 모닝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침 습관을 하면 성공과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성공에는 많은 종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꼭 돈이 많아져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누구보다 건강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말을 잘하거나 글을 잘 쓰는 면에서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솔직하게 저는 돈이 많아지는 성공을 하고 싶어서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습니다. 얼만큼 돈이 있어야 부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사고 싶은 것을 굳이 가격비교하면서 사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지 않았던 것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중요한 감정
'나는 돈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가?' 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정신과의사 정우열 선생님께서 추천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는 찾아 다니지만 돈에 대한 나의 감정에 대해서는 질문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만약 돈이 많았으면 좋겠고 더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건 머리로 하는 생각인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어떤 사람이 돈이 더럽다고 느끼거나 크게 잃은 경험 때문에 징글징글하다고 느낀다면 이건 마음의 감정인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과 감정을 착각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생각은 머리로 하지만 감정은 동물적인 본능이자 마음이기 때문에 더 강한 힘이 있습니다.
감정은 기억에 큰 영향을 받아서 앞선 예에서와 같이 돈을 크게 잃은 경험으로 인해 징글징글하다는 감정이 저절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 감정이 말과 행동에 자동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부자들은 돈에 대한 감정이 늘 옆에 있는 존재처럼 친근하고 긍정적일까요?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자기계발과 관련된 글과 영상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막연하게 살고 있었는지 느끼고 있습니다. 돈에 대해서도 '많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고 돈에 대한 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내 감정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감정 알고 표현하기
나와 이야기하기 - 돈을 떠올리면 가장 처음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돈은 나랑 멀다' 는 감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과는 반대되는 감정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감정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거나 굳이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받아들이고 조금씩 내 감정을 달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된다고 하면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잘 들어줄 때 더 편하게 말할 수 있고 상대방도 듣기가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중인격같지만 나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물리치지 않고 나와 계속 대화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쉽지 않네요.
글쓰기 -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더 어려울 수 있겠죠? 글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내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글을 쓰는 겁니다. 아무도 보지 못하게 말이죠.
저는 돈이나 일이나 미래를 생각할 때 부정적인 면,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먼저 하는 편입니다. 저의 어떤 기억이 이런 감정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조금 나아졌습니다. 아직도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고쳐야 할 점이 많이 있지만 글쓰기는 감정을 표현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내일은 돈에 대한 감정에 대해 자세히 써봐야겠습니다.
아직은 미라클 모닝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갈 길이 멀지만 '나'에 대해 연구하는 좋은 시간들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일주일은 어떤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까요? 내 감정에 집중해 보는 일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