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건강하세요.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으신가요? 저는 여러 명 있는데 그 중에 '이효리'도 있습니다. 어제 TV를 보는데 오랜만에 이효리가 나와서 재밌게 보았습니다. TV를 볼 때는 아무 생각없이 보았는데, 오늘 일기를 적으면서 뜬금없이 '왜 이효리가 좋을까?' 라고 적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어디에 있든,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사실,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다면 잘난 척 한다고 하거나 나댄다고 하겠죠. 그러면서도 나에게 선택장애가 올 때 찾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똑 부러지게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결정해 주니까요.


이효리는 처음부터 자존감이 높았을까? 

당당해지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검색하던 중, 정신과 의사가 이효리를 바라본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효리는 연예인이라는 직업때문에 화려해 보입니다. 하지만 겉모습을 포장해야 하는 직업이다보니 외로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닫고 살고 있었는데, 남편 이상순을 만난겁니다.


아내의 "왜 그렇게 난 마음을 닫고 살았을까" 라는 말에 남편의 대답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때는 또 그런 이유가 있었겠지" 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내 편이 되어야 한다는 위로의 말인 것 같습니다. 제가 들어도 위로가 되네요. 


정신과 의사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자존감은 어떻게 높아지는 걸까요?


남이 원하는 기대치를 위해 살고 있지는 않은가?

출처 : 픽사베이출처 : 픽사베이

나의 한계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한계를 넘을 것을 요구합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다른 사람이 더 잘하라며 한계를 높입니다. 물론 이룰 수 있는 목표는 자극이 됩니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감은 심리적 압박감과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자기 비하를 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죠. 그러면 잘하던 일에 대한 자신감도 하락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자존감은 타인들의 인정이나 칭찬이 아니라, 자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 남이 나를 보는 시선으로 나를 평가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자존감이 높으니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면, 나를 위해 무리하지 않겠네요. 요즘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버려두었던 나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너무 방치해 두어서 쉽지 않지만, 나를 사랑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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