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건강하세요.

이 이야기는 두 차례 애드센스 신청을 했으나 승인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 블로그에는 2월 25일 첫글을 올리고 4월 9일까지 46개의 글이 있습니다. 이번에 두 번째 애드센스 신청을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메일을 받게 되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지 2달하고 15일이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해본 적도 없고 글쓰기는 커녕 일기를 쓴지도 몇 십년 전이어서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몰랐습니다. 한창 블로그로 돈을 버는 방법에 관한 유튜브가 유행하고 있어서 저도 처음에는 몇 푼이라도 벌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글이든 써서 애드센스를 신청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2월 25일날 첫글을 올렸습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고 인터넷을 검색해가며 자료를 수집했었습니다. 그렇게 애드센스를 향해 1일 1블로그를 했습니다.


3월 8일 첫 애드센스 신청3월 8일 첫 애드센스 신청

글이 15개 정도 된 3월 8일날 첫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신청하는 방법은 HTML에 구글에서 붙여넣기 하라는 메세지를 입력하면 되는거라 정말 간단했습니다. 그리고 짧게는 2일에서 길게는 2주 이상 소요된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구글에서 메일이 왔을까요?


3월 12일 7일이 지났으니 변경사항 있으면 확인하라는 메일3월 12일 7일이 지났으니 변경사항 있으면 확인하라는 메일

드디어 3월 12일 메일이 왔습니다. 가입하신지 7일이 지났다며 계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를 걸치라고 하였습니다. 7일이 안 지난 것 같은데 혹시 내가 잘못 신청을 했나 하고 꼼꼼히 보았지만 변경사항이나 입력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수정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할 일은 다 했음을 확인하고 다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흘러 결과 답변이 왔습니다.


3월 22일 인벤토리 없음으로 승인 거절당함3월 22일 인벤토리 없음으로 승인 거절당함


3월 22일 결과는 인벤토리 없음. 인벤토리가 뭔가 열심히 검색했지만 글이 가치가 없다는건지 더 많이 쓰라는건지 정확한 답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안된다고 하니 실망이 되었습니다. 아마 블로그를 시작한 가장 큰 목적이 돈이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돈이 안되니 계속 블로그에 글을 써야 하나 고민할 때 '친절한 효자손'이라는 블로거를 알게 되었고 애정을 가지고 블로그를 해야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무튼 인벤토리 없음은 글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였고 많은 도움을 받아 내 블로그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월 7일 두번째로 신청하였습니다. 그래도 블로그로 적은 수익이라도 올릴 수 있으면 계속 할 힘이 나잖아요. 글이 42개 정도 되었을 때였습니다. 이번에는 승인해 줄까요?


4월 8일 두번째 애드센스 신청 결과 메일 도착4월 8일 두번째 애드센스 신청 결과 메일 도착


코로나로 인해 사이트를 검토해 줄 수 없다는 답변코로나로 인해 사이트를 검토해 줄 수 없다는 답변

거의 2주나 걸렸던 답장이 하루만에 4월 8일날 도착했습니다. 한 번의 상처가 있어서 승인되었기를 바라며 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사이트를 검토해 드릴 수 없습니다. 상상도 못한 답장이어서 황당했습니다. 저는 사이트 검토를 컴퓨터가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하는 걸까요? 검토하는 사람이 아픈걸까요? 그럼 메일은 누가 보낸걸까요? 정말 코로나 때문일까요? 


두번째 애드센스 신청까지의 이야기

>2월 25일 블로그 시작

>3월 8일 첫 애드센스 신청

>3월 12일 변경사항이 있다면 수정해 달라는 답변

>3월 22일 인벤토리 없음으로 퇴짜

>4월 7일 두번째 애드센스 신청

>4월 8일 코로나로 검토 못한다고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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