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건강하세요.

올여름은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장마철이라지만 여름인데 해를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혹시 비피해는 없으신가요?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행히 저는 오르막에 살아서 피해는 없는데 그냥 평소에 걷기가 힘듭니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외출하기 전에 빨래대에 널어놓은 옷을 입고 나오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내팽개쳤습니다. 분명히 2틀 전에 말렸는데 옷에서 냄새가 너무 심한 거예요. 우리가 모두 아는 그 덜 마른 빨래 냄새였습니다. 함께 빨래한 모든 옷들에서 같은 냄새가 나더라고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늘 빨래가 눅눅하니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이건 옷인지 걸레인지.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스멀스멀 올라오는 냄새에 결국 빨래를 다시 돌렸습니다. 도대체 왜 빨래를 해도 옷에서 꼬랑내가 나는 걸까요?


빨래에서 냄새나는 이유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세균입니다. 세탁이 끝나고 세탁물은 젖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건조대를 사용하죠. 요즘은 건조기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건조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외부의 영향이 없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해요. 저는 아직 없는데 너무 갖고 싶네요. 건조기 좋은가요?


저처럼 건조대에 빨래를 말리는 경우는 거의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게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계속 비가 오는 경우는 말이죠. 그런데 실내에서 건조하는 것이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럴까요?


젖은 빨래를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실내에서 말리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섬유유연제가 있으니 듬뿍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

섬유유연제는 섬유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과 함께 좋은 향기를 풍깁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냄새를 숨길 수는 있어도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다시 옷이 물에 젖거나 땀을 흘리면 다시 고약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냄새를 잡기 위해 섬유유연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는건 어떨까요?


섬유유연제를 과다 사용할 경우, 섬유의 변색이나 피부 자극 등의 문제가 유발될 수 있어 표준 사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경험했는데요. 실제로 저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름이라 소량사용하지만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아요. 그리고 세탁기 청소하시는 사장님께 여쭤보니, 세탁기에 이물질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가 섬유유연제라고 하시더라고요. 


요즘은 소량만 사용해도 되는 실내건조용 섬유유연제도 있는 것 같은데 효과가 있나요? 빨래 냄새 없애자고 사야 되는게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세탁조가 있습니다. 세탁기를 계속 사용하면 세탁조 안쪽으로 오염물질이 쌓이게 됩니다. 여기에 다시 세탁을 하면 빨래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세탁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뽀송뽀송한 빨래의 감촉을 너무 느껴보고 싶습니다. 역시 그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빨래를 햇볕에 말리는 거겠죠. 하지만 지금은 그러기 어려우니 돈모아서 건조기를 사야 될 것 같습니다. 햇님이 나오는 날, 우리 함께 햇빛 소독하러 나가요.


빨래 냄새 원인과 없애는 방법

빨래에서 냄새나는 원인-통풍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 말리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섬유유연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과다 사용할 경우, 섬유의 변색이나 피부 자극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세탁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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