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 후기와 장단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살림살이에도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집안이 뭔가로 가득 차는 느낌이지만, 살 때는 꼭 필요하다는 합리화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합리화하면 산 제품은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하는데 왜일까요? 특별함이 있는 제품일까요?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 후기
드롱기는 1974년에 이탈리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특히 커피머신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 판매 1위일만큼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저는 만원이라도 아껴보자며 직구로 89,000원에 구매했지만, 국내에서도 9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전기포트가 9,900원인데 비해 열배나 비싼 가격이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의 타고난 디자인때문입니다. 너무 예쁘죠? 물을 끓이는 전기포트이지만, 인테리어 효과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4가지 색상이 있으며, 저는 그린색을 너무 좋아해서 그린으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다른 색상도 갖고 싶어요. 이름처럼 빈티지하면서 레트로 분위기를 내는 독보적인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 뚜껑에 달려있는 가죽으로 된 이름표 보이시나요? 사실, 뚜껑을 열고 닫거나 물을 따를 때도 걸리적거립니다. 그런데 이게 뭐라고 빈티지 감성을 살려주는 이름표를 버릴수가 없습니다. 이제 다른 각도에서도 볼까요?
오른쪽, 왼쪽 모두 아랫부분에 드롱기라고 크롬 도금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전원장치는 버튼식으로 손잡이 아랫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물이 끓고, 다 끓고 나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사진으로 보니 정면에서 보아도 동글동글 귀엽게 생겼고, 뚜껑 손잡이까지 동그란 모양으로 되어 있어 더 귀여운 모습입니다. 용량은 얼마나 될까요?
용량은 1.7리터이고, 사진에서처럼 물수위창이 있습니다. 이것도 디자인의 한 부분이겠지만, 손잡이와 일직선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기포트의 무게는 1.3kg로 일반 전기포트에 비해 약간 무거운 편이지만 부담없는 무게입니다. 이제 내부를 볼까요?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는 내부가 전체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으며, 뚜껑 안쪽 부분까지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습니다. 뚜껑 안쪽은 플라스틱인 전기포트들이 많은데 건강을 위해 이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내부에 물조절을 위한 장치가 튀어나와 있는데, 전기포트 내부를 청소할 때 손을 다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물이 나오는 입구 부분도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거름망이 있습니다. 이제 충전기를 볼까요?
다른 전기포트와 비슷한 모양의 충전방식입니다. 360도 회전식 받침대이고, 뒤쪽은 코드를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코드길이는 받침대 한바퀴 정도만 감을 수 있는 길이로 짧은 편입니다.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 장점과 단점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입니다. 집안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고, 홈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주전자 내부와 뚜껑 안쪽까지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단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다른 전기포트와 다른 특별한 기능이 있는건 아니라 비싼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사면 몇 년은 사용할 수 있으니까 잘 샀다면 위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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